지난해 마지막날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한 40살 시민이 ‘여러분의 공포와 결핍을 (내가 대신) 가져가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몸을 불살랐다. 편의점 관리 일을 하던 이남종씨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5가지의 글을 남겼다. 고가도로에 내건 펼침막과 국민들에게 남긴 2가지 유서에는 삶을 내던지면서까지 외치려 했...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국가정보원의 지방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선 개입한 국정원이 정신 못차리고 이제는 지방선거까지 개입중”이라며 “저의 개인사를 들춰내는 추악한 정치공세에 국정원이 개입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
40대 남성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도 실시와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며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이아무개(40)씨가 31일 오후 5시42분께 서울시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이씨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