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유엔 안보리 추천 사무총장 후보인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이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후 유엔의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침을 공개 천명했다.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차관은 11일 뉴욕 미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오는 13일 유엔총회의 사무총장 선출 ...
[북한 핵실험 파장]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북한 핵실험 사태를 감안해, 재외공관들에 대한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통외통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3~24일 진행할 예정인 재외공관 국감의 대상지에서, 북핵 문제와 거리가 먼 도미니카공화국, 모로코,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네 나라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장관이 9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8대 유엔 사무총장 후보에 공식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취임 후 첫 출발부터 험난한 여정에 돌입하게 될 것 같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그간 유엔의 전통대로라면 반 장관은 안보리의 공식 투표에서 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오전(한국시각 9일 밤) 사실상 차기 유엔사무총장으로 내정된 반기문(62) 외교통상부 장관을 사무총장 단일후보로 총회에 추천하는 공식절차를 진행한다. 안보리는 지난 2일 4차 예비투표 이후 반 장관 이외의 6명의 모든 경쟁후보들이 사퇴해, 유일 후보인 반 장관을 만장일치로 코피 아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 선언에 대해 신속한 경고 성명을 발표한 것은 핵실험 강행시 북한에 대한 강력 대응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문제를 안보리가 아닌 6자회담 내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중국이 강력한 대북 경고 성명 채택을 받아들임으로써 핵실험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일 북한에 대해 핵실험계획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의장 성명에 합의했다. 안보리는 이날 안보리 10월 의장국인 일본의 오시마 겐조 유엔 주재 대사가 낭독한 의장 성명을 통해 북한이 발표한 핵실험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명백한 위협이 되는 그 같은 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핵실험 포기 설득을 위한 특사 파견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행정부 관리들은 부시 대통령이 조만간 후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에 특사를 파견, 핵실험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
(유엔본부 A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라늄 농축 중단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결의안을 다음주중 논의할 것이라고 존스 패리 유엔주재 영국대사가 5일 밝혔다. 존스 패리 대사는 이란 안건이 다음주중 안보리에 다시 등장할 것이라면서 영국은 유엔 헌장 41조에 따른 대이란 제재조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속개, 북한의 핵실험 강행시 유엔헌장에 근거한 안보리의 '추가적 행동'을 경고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하자는 일본측 제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일본은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안보리 공식 입장을 서둘러 발표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
제네바 소재 유엔유럽본부는 5일 스위스 당국으로부터 테러공격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받고 안전 및 경계 조치를 강화했다. 엘레나 포노마레바 유엔유럽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오르조니키제 유엔유럽본부(UNOG) 사무총장이 안전 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엔유럽본부측은 ...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 선언과 관련, 4일 회의를 속개해 대책을 논의했으나 대북 강경 대응조치를 취하느냐 여부를 놓고 미국과 중국 간 입장을 좁히지 못해 이틀째 난항을 겪고 있다. 존 볼턴 주 유엔 미국 대사는 "안보리 회원국들 사이에 이견이 있다"고 시인했다. 조복래 김계환 특파원 cbr@yna.co....
(서울=연합뉴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인간미를 부각시킨 것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앞서나가는 데 주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반 장관이 인간미로 많은 팬을 얻었으며 한국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반 장관의 직원 중 한 명이 "그(반 장관을)를 정말로...
유엔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유엔 사무총장으로 진출한 뒤에 주어진 권한에 따라 북핵 문제가 조속한 시일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북한의 핵실험 방침 발표에 따라 긴급소집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국방위 연석회의에 출석, 인사말을...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 안보리의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4차 예비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 3일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핵실험'을 공언했다. 북한의 핵실험 공언이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결론적으로 당국자들은 이날 새벽 있었던 4차 예비투표에서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