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과 금융기관의 취업 한파가 올해도 좀처럼 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내년에는 경기가 풀리지만 정부.공기업.금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는 기관에 따라 대체로 올해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이는 등 10여년 만의 최대 고용한파가 불어닥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지난해 12월에도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보여, 경기회복에도 고용한파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취...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모듈업체인 디스플레이테크가 신입·경력직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박윤민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삼성전자 위주로 영업을 하면서 위기 관리를 했지만, 향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용 규모는 개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2010년 상반기 연구개발, 파워트레인, 디자인 부문의 사무직 신입ㆍ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사무직 공채가 없었던 GM대우는 이번 공채를 통해 150여명의 신입ㆍ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오는 3월까지 수시 채용도 진행해 총 1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30일 ‘사업체 고용동향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3분기 동안 기업들이 총 23만6000명을 채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는 6개월 전인 지난 4월 조사에서 집계된 20만8000명에 비해 13.4% 증가한 ...
“영업직과 연구개발직 사원들을 공개 채용합니다.” 휴대전화 부품업체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로 변화를 꾀하는 한성엘컴텍이 현재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새 성장동력으로 고효율의 엘이디 조명을 꼽고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가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고호석 사장은 ...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공공기관 청년인턴제가 내년에도 올해의 절반 수준인 5천명 규모로 유지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내년에는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개선되겠지만 고용시장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반 정도로 줄여 청년인턴제를 유지...
창업에 필요한 주요 절차와 서류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재택창업시스템이 내년부터 가동된다. 또 재무구조가 나쁜 중소기업도 기술성과 사업성만 좋으면 정책자금과 연구개발(R&D) 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을 토대로 한 내년...
지난 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만명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6일 내놓은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80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이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8월 3000명 증가한 뒤, 10월까지 3개월 연속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