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딸아이 폰에 내 번호가 ‘엄마일 걸’이라고 저장된 걸 봤다. 한참 아이랑 폰을 보며 얘기를 나누던 중이라 “딸~ 이건 뭐냐?”라고 물었더니 머쓱해하며 “아, 그거? 작년 10월에 저장해놓고 그냥 놔뒀네” ... 2017-04-04 08:41
올해 적성고사 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은 12곳이다. 평택대, 한성대가 이 전형을 신설했다. 인원은 4562명에서 4885명으로 323명 늘었다. 적성고사는 수능의 80% 수준으로 출제되는 객관식 시험이다. 수능 모의... 2017-03-28 11:12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취업률이 높은 이공계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수능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학탐구(이하 과탐)는 지난해 지원자 수가 1만3466명 늘어 전년 대비 3.8%포인트 증가... 2017-03-14 08:42
둘째가 중학교 입학을 한다. 또래 엄마들한테서 자녀가 원하는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 가방을 사줬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예전의 일도 생각나고 해서 신경이 쓰인다. 큰애가 초등 3학년이 되고 얼마 안 지났... 2017-03-07 08:56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14만935명(40.0%)으로 전년도보다 357명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이 늘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 2017-02-28 08:34
한참 뜸했던 아이들 소식을 전해 듣게 되는 시즌이다. 가장 반가웠던 소식은 단연 몇해 전 학교를 중도탈락(자퇴)한 아이들의 얘기였다. 최근 1, 2년 동안은 뜸했지만, 한 학년 걸러 한두 명씩 학교를 중도탈... 2017-02-21 09:01
우리 가족은 매해 겨울에 가족여행을 다녔다. 이번에는 어쩌다가 함께 못했다. 나는 나대로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왔고, 아쉬워하던 남편과 둘째는 둘이라도 가겠다며 처음으로 부녀간 여행을 다녀왔다. 3박4일 마... 2017-02-07 08:42
겨울방학이 거의 끝나갑니다. 2월 초 졸업식이나 종업식을 마치면 여러분은 정든 학교나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환... 2017-01-31 09:22
예비 고3 가운데 논술전형을 생각했던 학생들은 올해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줄었다는 소식에 이 전형을 준비해도 되는 건지 ... 2017-01-31 09:10
우리집 아이들은 둘 다 일곱 살, 여덟 살 무렵부터 예체능 교육을 받았다. 재능이 있나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삶을 살아가는 데 공부 말고도 다른 특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사실 교양으로서 특기 ... 2017-01-24 09:58
겨울방학이 한창이다. 입시환경 변화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배경에서 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학생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학기 중... 2017-01-17 09:07
“방이 이게 뭐니? 쓰레기장도 아니고…”라는 잔소리로 아이와 실랑이를 곧잘 한다. “빨리 치워~” 하며 재촉도 하는데 아이 상태가 좀 좋을 땐 “아, 잠깐만, 이것만 하고”, 그보다 안 좋을 땐 “내 방이니까 내가 알... 2017-01-10 09:17
2018학년도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강세 현상은 계속된다. 주로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의 선발 비율이 높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한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있다. 활동의 ... 2017-01-03 09:01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 2017학년도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이 마무리되면, 현재 고2 재학생들의 2018학년도 대입이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28일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2016-12-20 10:52
“갑자기 하기 싫어졌어.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못할 것 같은데 시간 낭비 하는 것 같고.” 아이가 너무너무 하고 싶다고 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선발을 위한 시험 전날이 되니까 기분이 안 좋다면서 징징거렸... 2016-12-13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