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소득으로 1억원을 넘는 돈을 벌어들인 고액 급여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국세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억원이 넘는 근로소득을 벌어들인 고액 급여자는 모두 10만6673명으로, 전체 임금소득자의 0.76%를 차지했다. 1억원 초과 급여자는 2006년 8만3844명(0.67%), 2007년 9만2156명(0.69%)에 ...
국세청은 내년에도 개혁작업을 한층 강화해 세법질서 확립과 지하경제 양성화 등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세청은 27일 ‘국세행정 변화 성과와 과제’라는 자료를 내어 “지금껏 인사, 조사, 감사, 납세자 권익보호 등의 분야에서 세정운영 시스템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중점 세정과제 등 소프트웨...
국세청은 본청 감사관이 국세청 직원의 비위정보를 직접 접수해 처리하는 핫라인 ‘워치독’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세청 공무원의 금풍 및 향응 수수, 횡령 등 비위사실을 알게된 납세자는 인터넷(www.nts.go.kr)이나 전화(02-723-1258), 팩스(02-734-1258), 전자우편(watchdog@nts.go.kr)을 이용해 감사관에게..
국세청은 10일 국외에 재산을 몰래 숨겨두거나 국외 현지법인을 이용해 자금을 빼돌리는 등 역외 탈세 혐의가 있는 개인과 기업 39건을 조사해 1534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최근 수집된 자료와 지방청 심리분석반 분석 결과 역외소득 탈루 혐의가 높은 24건에 대해 별도의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국세청은 8일 부동산 투기세력의 세금 탈루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이들 편법·불법 투기세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세청이 소개한 사례는 이른바 ‘복등기’, ‘알박기’, ‘지분쪼개기’ 등 기존의 투기수법에서 한층 발전한 것이다. 박아무개씨(55)는 원주 지역 사업개발정보를 ...
내년부터 신용카드로 국세를 납부할 때 부담하는 신용카드 납부수수료가 인하된다. 국세청은 최근 13개 신용카드사 및 금융결제원과 협의를 끝내고 내년 1월1일부터 국세 납부수수료를 현행 1.5%에서 1.2%로 내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처는 내년부터 국세 신용카드 납부한도와 대상 세목이 확대되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