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추징 가능할까? 국세청이 역외소득을 탈루한 혐의로 4000여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데 대해 권혁 회장 측이 적극 반박하고 나섬에 따라, 실제 과세 여부를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시도상선 측은 12일 해명자료를 내어 “2005년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법인세가 없는 홍콩법에 따라 개인...
선박 임대업과 해운업을 하는 ㄱ회장은 조 단위의 재산을 가진 자산가다. 그가 소유한 해운회사의 총자산만 10조원을 넘는다. ㄱ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사업을 벌이면서도 정작 조세피난처에 세운 서류상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선박 160여척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국내에는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 특히 ...
일본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백화점 등 국내 유통업계가 일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늘리고 대지진 피해 주민들한테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일본으로 돌아갈 고객이 20만원 이상어치의 상품을 구입하면 국제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
일본 대지진 사태를 맞아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기업들이 사회책임경영(CSR) 차원에서 피해 수습과 경제 재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전문가위원회’(위원장 주철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국세청은 10일 세금탈루 혐의가 짙은 고소득 자영업자 151명에 대해 9일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성공보수금이나 신고대행수수료 등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수입금의 일부만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변호사와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등 31명이 조사대상에 올랐다. 의료계에서는 다...
우리나라 상속 재산은 주로 부동산과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 해 상속세가 부과된 사람은 모두 4340명으로, 이들이 물려받은 상속재산 총평가액은 8조3492억원이었다. 상속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토지로, 모두 3053명이 3조4088억원 상당의 토지를 ...
‘312잔’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사람당 마신 커피 양이다. 7일 관세청이 발표한 ‘커피 교역으로 본 우리나라 커피 시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로 수입된 커피는 모두 11만7000t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4억2000만달러로 집게됐다. 커피 수입량은 지난 2007년 9만1000t에서 2008년 10만7000t, 2009년 10만5000t으...
국세청이 올해에는 대기업 사주나 자산가의 국외 재산 은닉 등을 통한 역외탈세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7일 서울 종로구 국세청 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1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일부 고소득 자영업자와 대재산가 등 세법...
지난해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으로 4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람이 5만명을 넘어섰다. 2일 국세청의 ‘2010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비과세 및 분리과세 금융소득을 제외한 개인별 연간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모두 5만599명으로, 2008년(4만8545명)보다 2054명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