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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후보자 188명 평균재산 15억3124만원
23% 병역면제…여당 1번 “외제차 2대”

등록 2012-03-25 20:20수정 2012-03-26 10:35

‘비례대표’ 재산 등 공개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88명의 평균 재산은 15억312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51.9살이었고, 25명(22.9%)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들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고 ‘부자 비례’ 정당은 평균 재산이 40억4349만원인 자유선진당이었다. 이어 국민생각이 37억5550만원, 새누리당 22억2483만원, 민주당 6억4134만원, 통합진보당 2억9145만원, 진보신당이 2억4729만원으로 집계됐다.

병역미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새누리당(7명)이었다. 비율로는 자유선진당이 30%(3명)로 가장 컸다. 민주당은 5명, 통합진보당 3명, 진보신당 1명이었다. 새누리당 이만우 후보가 결핵, 김장실 후보가 중이염, 최봉홍·윤기성 후보가 고령, 김외철 후보가 신장체중으로, 민주당 김용익 후보가 척추 관련 질병, 유성훈 후보가 근시, 자유선진당 강창규 후보가 장기대기, 안대륜 후보가 미상의 질병을 사유로 면제받았다. 나머지는 수형, 탈북, 장애, 학력미달 등을 이유로 했다.

가장 젊은 당은 진보신당으로 47.4살이었다. 통합진보당 48.1살, 민주당 48.2살, 새누리당 53.1살, 국민생각 54.4살, 자유선진당이 56.3살이었다.

필리핀 의대를 졸업했다고 알려진 새누리당의 이자스민씨는 아테네오 드 디바오 대학 생물학 학사 과정을 중퇴했다고 신고했다. 새누리당 비례 1번 민병주 후보는 볼보, 베엠베 등 두 대의 외제차를 본인 자산으로 신고했고, ‘경제민주화’ 등의 정강정책에 어긋난다며 비상대책위가 재의를 요구했던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12억6천여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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