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교구본사인 경기 화성 용주사의 주지 스님과 신도들 간에 ‘주지 스님의 세속의 처와 자식이 있는지’를 두고 수개월째 이어지는 내홍이 ‘명예훼손전’으로 치닫고 있다. 현 주지인 성월 스님(61)이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일부 신도 등을 고소하자 성월 스님의 의혹을 제기해온 신도 등은‘범계승은 명예가 없다’...
방과 후 개인교습을 빌미로 여고생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현직 교사가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7일 방과 후에 수능 대비를 해주겠다며 여고생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형법상 미성년자 등에 대한 간음)로 경기도내 한 고교의 교사인 김아무개(3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4...
자신이 운영하던 음식점을 권리금까지 받고 넘긴 뒤 55m 떨어진 곳에 같은 메뉴를 파는 음식점을 차렸다면 어찌될까? 수원지법 민사13부(재판장 김진동)는 강아무개씨가 음식점을 양도받고 영업 중 인근에 같은 업종의 식당을 다시 개업한 전 주인 유아무개씨를 상대로 낸 경업금지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학계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15일 ‘친일 독재 미화를 위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건의안)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30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재준 의원(고양2) 등 새정치연합 소속 도의원 ...
“교실 증개축은 안 되고 원어민 교사는 줄고 특성화고 장학금과 현장체험 학습비는 사라졌다. 1억원 이상 예산이 축소된 사업만 올해 14건으로 전체 285억원이다. 교육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이정심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부지부장)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 전가는 빵셔틀과 다르지 않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의 교실 존치 문제를 해결하라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이 별도의 추모관 건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추모관 계획 부지 등의 땅값이 배로 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경기도 교육청의 말을 종합하면, 세월호 참사 이후 추모 공간으로 유지중인...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재휘)는 도의원 공천을 받도록 힘써 주겠다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경기도 전 계약직 공무원 김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일할 때 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빌미로 같은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