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에서 나왔어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수퍼마켓 앞에 맨 발로 서있던 ㄱ양(11살)은 ‘집이 어디냐’고 묻는 경찰한테 이렇게 답했다. ㄱ양이 맨 발로 돌아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네 수퍼마켓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ㄱ양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아챘다. 음식과 장난감...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 심야버스 노선이 내년에 3개 더 생긴다. 경기도는 20일 광역 심야버스 노선에 파주, 화성, 강화 등 3곳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노선은 파주시 금촌∼불광역(100번), 화성시 한신대∼양재역(1500-1), 강화터미널∼부평역(90번)이다. 대중교통 서비스가...
수도권 워터파크 등 물놀이 시설에서 ‘몰카 동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유포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양진수 판사는 수도권 물놀이 시설 여성 탈의실에서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음란물 유포 등)로 기소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박아무개(34)씨에게 징역...
경기도가 내년도 언론홍보사업비로 책정한 169억여원 중 54억여원의 언론사 사업 지원금이 ‘편법 지원’ 논란에 휩싸였다. 규정상 공모 등을 거치도록 한 사업들이 내년 예산계획서에서 이미 사업자까지 내정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16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낸 ‘2016년 홍보예산 편성액’을 확인한 결과, 경기도는...
내년 한해 동안 경기도민은 배기량 2000㏄ 이하의 자동차를 구입할 때 지역개발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조처다. 경기도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경기도민은 자동차등록...
내년 한 해 동안 경기도민은 배기량 2000cc 이하의 자동차를 구입할 때 지역개발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조처다. 경기도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경기도민은 자동차등...
법원이 17개월간의 검찰 수사 끝에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된 이인수 수원대 총장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법원이 약식기소 사건을 재판에 넘기는 것은 사안 자체가 중대해 벌금형이 부적당하다는 등의 판단을 내릴 경우 이뤄진다. 수원지법은 14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된 이 총장 ...
검찰이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비리 의혹 대부분을 불기소 처분하자 이에 반발해 수원대 해직교수들이 항고했다. 수원대 교수협의회 소속 해직교수들은 10일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교육부, 시민단체가 수사 의뢰하거나 고발한 이 총장의 혐의 대부분을 불기소한 수원지검의 처분결정에 불복해 서울고등검찰에 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