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장애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초 백수오를 원료로 만들었다는 제품 상당수가 가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어버이날을 앞두고 백수오 제품을 선물로 생각했던 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32...
어린이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 쪽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해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또봇·파워레인저는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까? 롯데마트가 올 1월부터 4월까지 캐릭터 완구의 매출을 살펴보니, 헬로 카봇 시리즈 매출이 1위(29.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파워레인저(25.2%), 또봇(18.2%), 터닝 메...
‘노마진’ ‘파격가’ 등의 단어를 쏟아내며 불황타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백화점들이 업계 휴점일에도 영업하는 전략을 내놨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세일이 끝나고 쉬는 휴무일인 20일에도 온·오프 추가세일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17일에서 10일로 줄인 대신 업계 정기 ...
국내외 여행을 원하는 장애인은 많지만 맞춤 여행상품이 없고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장애인들의 여행 현실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혼자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애인의 80.8%가 “장애인용 여행상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여행을 가고 ...
치과 치료비 부담을 덜려고 치아보험에 가입했지만 정작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2~2014년 3년간 치아보험 상담건수가 1782건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피해사례는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였다. 소비자원이 접수된 상담건수 가운데 피해구제 사...
장기 불황에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자 백화점 업계가 급기야 ‘마진 포기’까지 선언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마지막인 17~19일 모든 지점에서 ‘노마진 100대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성패션·아웃도어·골프 상품군의 봄 신상품 100개 품목을 1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
담배 제조사들이 담뱃세가 적게 부과될 때 생산한 재고를 올해 비싸게 유통해 대규모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케이티앤지(KT&G)가 이를 부인하며 관련 수익을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티앤지는 이날 “올해 초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의도하지 않게 일회성 재고 차익이 발생했다”며...
저금리로 매력을 잃은 예·적금을 유치하기 위해 금융회사들이 머리를 짜내고 있다. 이번에는 쇼핑 금액에 따라 이자율이 높아지는 ‘쇼핑 적금’이 출시됐다. 은행과 카드사가 쇼핑몰과 제휴해 마일리지나 포인트 혜택을 주는 경우는 많지만 적금 상품으로 개발된 건 유통업계에서 처음이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
해마다 두자릿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액이 지난해 대형마트 판매액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올해는 온라인몰을 통한 거래가 대형마트 판매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몰 판매액은 45조2440억원으로 대형마트 판매액 47...
스마트폰 앱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앱 이용 도중 생성되는 위치·결제내역·건강상태 같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살 이상 스마트폰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과 음식점 메뉴 추천앱, 스마트워치의 건강관리 앱의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