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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재무부 차관대행 방중…제재 고삐 죌듯

등록 2016-03-15 19:58

중국과 대북제재 협력방안 논의할듯
미, 독자 제재 행정명령 이번주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 국면을 이어가려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어 “애덤 주빈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이 15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과 홍콩을 방문한다”며 “중국 고위 정부 관료들을 만나 광범위한 현안들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무부는 “이번 방문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미-중간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 체제에 효과적인 제재를 가하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빈 차관 대행의 중국 방문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이행의 실효성이 중국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주빈 차관은 오바마 행정부가 준비 중인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중국 쪽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미 의회를 통과한 대북 제재 강화법을 행정적으로 구체화한 행정명령을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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