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입재개를 두고 막판 협상을 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또 광우병(BSE)에 걸린 젖소가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지난달 18일 앨버타주의 77개월 된 젖소의 광우병 감염을 확진했다’는 사실을 최근 알려왔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광우병 소가 2008년 3건, 2009년과 2010년...
구제역이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가 구제역 감염 의심 신고를 덮어두거나 축산농가들이 감염 증세를 발견하고도 의심 신고를 꺼리는 등 구제역 방역 이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장양돈수의사모임의 김현섭 회장은 4일 “강원지역의 한 수의사가 며칠 전 농가의 소를 살피다가 발굽이 빠진 것을 보고 군...
유아용 매일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검약역국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의 평택공장에서 지난달 6일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 분유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검역원은 시중의 조제분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검사하는 과정...
국회 농림수산식품위는 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지주회사를 세우는 농협법 개정안에 합의하고 4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정부가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한 지 1년3개월 만이다. 이번 농협법 개정안은 농민 조합원의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해주는 경...
구제역 사태로 한 해 4만7천여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경제 전반의 생산유발 감소는 4조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24일 내놓은 ‘2011년 농업 전망’에서, 구제역 사태가 국민경제 전반에 끼친 영향을 산업연관 분석 방식으로 살펴봤더니 고용 감소 효과가 연간 4...
구제역 사태로 한 해 4만7천여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경제 전반의 생산유발 감소는 4조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24일 내놓은 ‘2011년 농업 전망’에서, 구제역 사태가 국민경제 전반에 끼친 영향을 산업연관 분석 방식으로 살펴봤더니 고용 감소 효과가 연간 4만7...
구제역 사태 이후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지난해 12월 이후 50% 안팎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낸 통계를 보면, 지난 1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1만1437t으로, 광우병으로 수입 금지되기 이전인 2003년 말 이후 처음으로 월 1만t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