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주력인 조선업을 제외한 사업부문을 떼어내 모두 6개 회사로 분사하기로 했다. 최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의 이번 결정은 향후 비조선 부문 매각 등을 염두에 둔 대대적 구조조정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은 15일 “이사회에서 조선·해양·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로봇, 서비스 등 6...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영업망이 인수·합병 전문 기업인 삼라마이다스(에스엠)그룹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입찰가가 (현대상선보다) 더 높았고 더 많은 고용승계를 하겠다고 밝혀 점수가 높았다”며 “에스엠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을 한진해운 미주노선 매각 ...
기업회생절차 중인 한진해운이 가압류 선박 선원 등 일부를 제외한 해상직원 580여명에게 일제히 해고를 통보했다. 해고 예정일은 12월10일이다. 10일 한진해운과 선기장협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진해운은 9일 해상직원들에게 ‘경영 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해상직원 인력 구조조정 시행’ 공문을 보내 일괄 해고...
기업회생절차중인 한진해운이 가압류 선박 선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 해상직원 600여명에 대해 해고 통보했다. 해고 예정일은 12월10일이다. 10일 한진해운과 선기장협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진해운은 9일 소속 해상직원들에게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해상직원 인력 구조조정 시행’ 공문을 보내 일괄 해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있는 한진해운이 지난 9월 말∼10월 말 받은 운송대금이 58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해운은 이중 83억원을 대여금 상환 명목으로 대한항공에 지급했다. 8일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채권단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진해운은 9월29일 이후 10월31일까지 밀린 운송대금 등 모두 583억원가량...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에 돈을 낸 기업 임원들이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해당 기업들은 법적 책임 문제가 불거질까 우려하며 수사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 상당수가 출연 시점에 실적이 나빴던 사실이 새로 드러나 비난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두 재단에 출연·기부한 기업들은 ‘피해자’라는 ...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쿠바 현지로 파견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는 31일 “쿠바 아바나에서 국내외 74개 회사 기업인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여하는 ‘2016 코리아 위크 인 쿠바(코리아위크)'를 30일(현지시각)부터 11월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위크는 30일 개최된 ‘1차 한...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규직 약 2만여명을 감축해야 하고 협력업체(하청)노동자는 6만명 안팎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3조7천억원 규모의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내놨으나 기존 대책의 반복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는 31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