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요 업종 구조조정이 올해 더 거세진다. 대형 조선3사에서만 직영인력을 1만4천명 감축한다. 필수 생산 설비 외 나머지 수익이 나지 않는 자산은 판다. 구조조정 범위도 조선·해운을 넘어 철강·석유화학 업종으로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린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공동위원회 자리에서 재협상 논의 없이 주로 한국 정부가 규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에프티에이 4차 공동위원회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위는 2011년 에프티에이 체결 이후 이행 상황...
제조업체들과 수출기업들은 올해 1분기 수출과 내수를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67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제조업 시황과 매출 전망 지수는 각각 88과 89로 모두 100을 밑돌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내수 전망 지수는 89로 2013년 ...
공기총 등 실제총기 불법 반입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모의총포 반입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총기 불법반입을 저지른 수입자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실태도 드러났다. 관세청은 10일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 한 해 실제총기류 12정, 실탄류 244발, 도검류 2245점, 기타 2만2744점 등 총 2044건 2만524...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저질 ‘우드팰릿’이 대량으로 적발됐다. 주로 화력발전 용도로 쓰이는 까닭에 정책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세청과 산림청은 4일 “우드팰릿 주통관지인 광양세관에서 비소 함량이 기준치의 7배를 초과하는 1421t 규모의 불량 우드팰릿 제품 11건의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올해 화학·석유개발·배터리사업 등에 최대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화학·석유개발사업 분야의 국내·외 인수합병(M&A)과 지분 인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신사업과 관련해 배터리 5~6호기 2개 라인을 증설할 계...
세계적 수요 부족과 공급과잉 속에 조선업과 스마트폰 등의 수출이 타격을 입으면서 2016년 수출액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 등으로 올해 수출 환경도 좋지 않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4955억달러(약 597조원)로 2015년(...
중국 대중으로부터 투자금을 모은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에이티앤에스(ATNS)’의 후발기업이 나올 수 있을까? 코트라가 중국 업체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크라우드펀딩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26일 “중국 제이디(JD)크라우드펀딩과 공동으로 내년부터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크라우드펀딩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