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저성장과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서비스 수출이 중요해졌지만 한국의 서비스 수출은 전체 수출중 1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13일 공개한 ‘한국 무역, 뉴노멀 시대의 도전과 대응’ 제목의 정책 리포트에서 “뉴노멀 시대의 무역은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더 높은 것이 특징”...
지난해 담배 수출액이 10억1천만 달러(1조1586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청은 8일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한국 담배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1.1% 늘어난 10억1천만 달러”라며 “2015년 9억1천만 달러를 갈아치운 역대 최대 수출액”이라고 밝혔다. 수입액은 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료...
도요타와 스즈키와 제휴하는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제휴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와 스즈키가 6일 환경기술 등에 관해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쟁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양사가) ‘1800만대 연합’으로 생존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의 ...
자동차를 유럽연합(EU)에 수출할 때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이 99.4%로 조사되는 등, 자유무역협정의 자동차 수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6일 낸 보도자료에서 “자유무역협정의 산업별 수출 활용률은 기계류(73.3%), 플라스틱·고무(64.7%)제품이 높았다”며 “이는 자동차·차 부분품·고무타이어 ...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3조2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유·화학업계를 통틀어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에스케이 이노베이션은 3일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3.1% 증가한 3조2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액은 전년보다 18.3% ...
지난해 시내면세점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고객 모집 대가로 지급하는 송객수수료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면세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일 “지난해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8조9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상승했다”며 “지난해 송객수수료는 9672억으로 71.8%증가했다”고 밝혔다. 단체관광...
한국 정부가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불평등 논란이 제기된 조항에 대해 세 차례 수정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2일 공개한 외교부의 2007년 ‘한미 에프티에이 서문 관련 협상 문서’를 보면, 한국 정부는 그해 6월 추가 협상 과정에서 협정문...
현대자동차가 9년 만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에 재가입을 신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통상 환경에 대응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1일 “미국이 최대 교역국 중 하나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난해말 암참에 가입 신청해 현재 가입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
올해 주요국 다수에서 정치 리더십이 선거 시험대에 서고 새로운 무역협정들도 대거 추진된다. 한국 기업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글로벌 변수가 많은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 ‘2017년 주목해야 할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