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늦춰지거나 취소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서소문별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가수 비(정지훈)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과 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광진구민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 콘서트를 연기했다. 서울 강남구도 이날 압구...
[하니뉴스]‘바보 노무현’ 잊지못할 생전 모습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29일 서울 경복궁에서 엄숙하게 치러진다.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25일 “영결식 날짜와 장소는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로 결정했다”며 “다만 지금 경복궁 광화문 복원 공사가 이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사흘째를 맞아 해외 주재 대사관 등에 속속 분향소가 차려지는 등 나라 밖에서도 추모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24일 오후(현지시각) 미주지역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에는 일제히 분향소가 차려졌다. 대사관 분향소는 일반인과 각국 외교단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조전에서 “로무현 전 대통령이 불상사로 서거하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권량숙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김...
“노무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미국엔 절도가 있었고, 일본엔 강경했으며, 북한엔 화해의 손길을 뻗쳤으며, 중국엔 우호적이었다. 중국 정부는 마땅히 적절한 시기에 애도를 표해야 하는데, 어찌 지금까지 한마디 말도 없단 말인가.”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의 토론마당에 24일 오후 5시4분께 뜬 한 누리꾼의 글이다. ...
불교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도하는 물결이 크게 일고 있다. 불교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해인사·통도사 등 대규모 조문 사절단이 연일 봉하마을을 찾고 있으며, 전국의 100곳이 넘는 사찰에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조계종은 서거 당일인 23일 본산인 서울 조계사를 포함해 해인사·통도사·송광사...
[하니뉴스]“왜 조문조차 못하게 하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사흘이 지난 25일에도 광장은 여전히 닫혀 있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정해진 뒤에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 주요 광장 주변에 차벽을 쌓아 시민들의 출입을 막았다. ‘시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대한문 앞 차벽도 여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