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조의를 표명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노 전대통령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한국의 국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 (파리=연합뉴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 미나토(港)구 주일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할 계획이라고 주일대사관이 25일 전했다. 아소 총리는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크게 놀랐다. (내가) 외상으로 재임하던 당시 (한국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대화를 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일째인 25일 인터넷상에서 추모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애도를 표시하고 있다. 게시판과 댓글 등을 이용하는 방식을 넘어서 추모곡을 만들거나 관련 UCC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 물결이 넘실대는 것. 송모씨는 다음 TV팟에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
정부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장의위원장에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으로 결정하고 이른 시간에 장의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장의 집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의위원회는 위원장과 고문, 부위원장, 위원, 집행위원, 실무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려온 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먼 발치에서 눈물을 삼키고 있다. 20년 이상 동고동락한 `주군'을 잃었으나 지난 3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문상도 못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 이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처음 정치에 입문한 88년부터 보좌진을 맡으며 ...
■ 민간단체 운영 서 울 덕수궁 앞조계사강남역민주당 시당봉은사도선사보현선원(강남 국악고 정문 앞) 부 산 개성고 장학회관민주당 시당 범어사 서면 쥬디스 앞부산역영도구 남항대교 밑 수변공원 대 구 민주당 시당동화사원기사2.28기념공원 인 천 민주당 시당동암역 북광장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사...
김해 봉하마을 분향소에서 만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평생 자신을 던지는 삶을 살아온 분이긴 하지만, 이번에 이것마저 내던질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또다른 측근은 “수많은 참여정부 사람들을 도륙하는 것을 막으려는 생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행동을 하신 것 아닌가 싶어서 남은 우리들이 괴롭...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던진 충격과 당혹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급서의 원인을 두고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는데다, 검찰 수뇌부의 ‘책임’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임채진 검찰총장도 깊은 침묵에 빠졌다. 대검찰청은 24일에도 임 총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향후 수사 일정과 조문 계획 등을 논의했다....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 마을회관에는 소설가 조정래,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지관 스님 등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애도했다. 부인 김초혜 시인과 함께 조문한 조씨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박연차 로비’ 사건으로 구속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구치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을 받고 있는 일부 측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구속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박연차 전 회장은 지난 23일 면회 온 가족을 통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