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일문일답] “박근혜 대표와 뜻을 통할 날 있을 것” 이회창 전 총재는 7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장에서 중간에 빠져 나오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장수는 없다”면서 “정권 교체가 최고의 대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일각에선 상황에 따라 중도포기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도중에 적당히 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내놓을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대북·안보정책이다. 이 전 총재 스스로도 7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결심한 ‘근본 이유’로 “북한의 핵실험으로, 실패로 판명난 햇볕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이명박) 후보의 대북관이 애매모호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 전 총재가 출마회견에서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7일 박근혜 전 대표는 외부인사와의 오찬을 갖는 것 외에는 조용한 행보를 계속했다.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박 전 대표 쪽 의원들도 이날은 잠잠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을 당내 분열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사생결단하듯 사...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7일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도 역사의 순리에 반하는 것이고, 역사를 한참 되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거친 표현은 자제했지만 정면 대응의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성공 대장정 울산대회’에 참석...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7일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겨냥했다. 그는 “정직하고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지도자만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힘을 모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은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안타깝게도 매우 불안해하고 있고, 충분한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전 총재는 또 “누가 대통령이 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6일 소득 하위 80% 서민의 소득을 연 7%씩 올리고, 소득 불평등을 연 9%씩 줄이는 ‘서민친구(7·9)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서울 여의도 선거대책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성장률에만 목맨 공약만으론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다”며 “고용 증가와 소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