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일정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지만 양국간 입장차가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국 협상단은 농업과 상품, 섬유 등 3대 양허안(개방안)을 이번 협상 기간에 미국과 교환하는 데 실패해, 다음달 초로 교환시기를 미뤘다. 농업과 섬유는 양허안의 기본원칙에 대해서도 합의를 보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협상 나흘째인 13일 양국 협상단은 농산물 분야 양허안 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이번 협상의 목표였던 상품, 농산물, 섬유 등 3개 분야 양허안 틀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게 됐다. 농산물의 경우 탄력적인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나 국영무역 등 다른 현안을 둘러싸고도...
금년말 구성될 태국의 새 정부가 미국-태국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마무리 협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칸타티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이 13일 밝혔다. 칸타티 외무장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미-태 FTA협상은 민감한 사안이어서 국민과 의회의 활발한...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한 반대 여론에 대해 "정부의 설득노력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반대측이 주장하는 상당부분은 가정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차관은 13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FTA 체결로 수출이 늘어나면 노조한테 이익이 돌아가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에서 상품 분야의 개방 단계를 `5단계'로 세분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3일 오전 언론브리핑에서 "상품 분야에서 양국은 양허 이행기간을 5단계로 구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1만여개에 이르는 각 상품에 대해 ...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상대국과 일정하게 신뢰관계를 토대로 해서 공개하지 않기로 한 부분은 공개하지 않아야겠지만 그밖의 부분에 관해서 일정 부분을 공개해 국민적 검증을 받고 그걸 토대로 협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방...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에서 상품 분야의 양허(개방) 단계를 `5단계'로 세분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3일 오전 언론브리핑에서 "상품 분야에서 양국은 양허 이행기간을 5단계로 구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1만여개에 달하는 ...
김종갑 산업자원부 제1차관은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개성공단 생산 제품의 원산지 문제는 (우리 입장이) 관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의 원산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국산으로 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12일로 사흘째를 넘겼지만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협상이 중단되고 다른 핵심쟁점에서도 양쪽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 협상단 고위 관계자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협상이 11일 오후 갑자기 중단된 뒤 12일에도 재개하지 못해 2차 협상에서는 합의점을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 사흘째인 12일 한국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동식물검역 문제(SPS)를 다룰 상설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국은 그동안 비관세 장벽인 농축수산물의 검역 완화를 꾸준히 요구하며 관련 상설기구를 요구해 왔지만, 한국은 담당자만을 지정하는 ‘비상설 접촉창구’만으로 충분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