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진경준 검사장 부실 인사검증 의혹 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3월 대통령의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비위 행위에 대한 감찰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 우 수석은 현직 민정수석이 조사 대상에 오른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25...
재산신고 대상이 된 이후 줄곧 자신과 가족 소유 차량이 없다고 신고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사 시절 제네시스를 몰고 다녔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제네시스를 포함한 2대의 차량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수석 일가는 ‘가족 회사’인 ㈜정강 소유의 법인 차량을 사적 용...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도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우 혁신비상대책위원은 25일 비대위 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검증하는 자리를 유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언제 물러날까요?… 쉽게 안 물러날걸요… ‘멘탈갑’처럼 보여요… 그게 다 재산 때문이죠… 네?… 우병우의 힘은 처가 재산입니다… 골프 접대나 스폰서 받을 일도 없고… 검사 시절 윗선에도 소신있게 발언했다죠… 뼛속 깊이 엘리트의식이 박혀 있고 안하무인이라는 평이 많대요. 자신에게 주어진 권...
법원이 ‘주식 대박’ 사건에 연루된 진경준(49·구속) 검사장의 재산을 동결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25일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정재우 판사는 “피의자가 불법 재산을 취득했고,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에 따라 그 가액을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용...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도 사퇴 요구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한겨레>가 새누리당 차기 대표 후보로 나선 6명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이정현 의원을 제외한 김용태·정병국·주호영·한선교·이주영 의원 등 5명이 모두 사퇴 불가피론을 내놓았다. 25일 열린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기 화성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을 비롯해 네 자매가 소유한 동탄면 중리 농지에 대해 농지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우 수석 부인 등과 이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고용한 현지 주민도 조사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25일 감사 총괄팀장 등을 현장에 보내 우 수석 부인 등의 농지 취득 경위와 농...
홍만표 전 검사장 진경준 검사장에 이어 우병우 민정수석까지, 잇따라 불거진 검찰 출신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 의혹에 시민사회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목소리를 냈다.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25일 서울 여의도 ...
의경으로 복무 중인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 우아무개(24) 상경의 보직 특혜 논란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청와대 등으로부터 경위보고를 요구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찰 자체적으로도 조사를 벌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입 4개월 미만은 전출 불가’라는 규정을 어겨가면서 정부서울청사에서 두달여 만에 서울지방...
넥슨이 사들인 처가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깨끗한 땅이라서 살 사람이 많았다’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명도 또 거짓말이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당시 매도의향서와 매매계약서를 보면, 우 수석 처가 소유의 부동산에는 제3자 소유의 땅이 끼어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매계약서에도 확약...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가 넥슨과 서울 역삼동 825-20 일대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 1년 전에 ‘미소유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계약금 반환 외에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말라’는 특혜성 조항을 계약에 넣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1년 매매계약서에는 ‘계약 체결 후 6개월 안에 미소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