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특별감찰한 이석수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18일 우 수석 장남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주)정강을 통한 ‘생활비 떠넘기기’ 의혹 2건을 각각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 등으로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수사의뢰했다.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면서, 검찰이 현직 민정수석을 수사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적었듯이 민정수석은 “정부 사정기관 지휘책임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검증, 여론 동향 파...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18일 한 언론사 기자의 부탁을 받고 우 수석과 관련된 차량 4대의 차적을 조회해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강남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아무개 경위와 조회를 부탁한 기자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수대 관계자는 “경찰청 감찰당당관실이 지난 8월 ...
지난 4·13 총선에서 낙선한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개각 등 현안과 관련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민심을 전달해달라고 당에 요구했다. 17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유임에 대해 “국민 여론은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신속한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