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에 가둔 뒤 커피 한 잔 하고 왔더니 죽었다더라.” 부모의 학대 속에 생활하던 네살배기 ㅇ양은 엄마가 커피를 마시는 사이 쓸쓸하게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원경찰서는 24일 수사 브리핑에서 “의붓아버지 안씨가 ‘아내는 아이가 오줌을 싸 증오스런 상태에서 화가 나서 아이의 머리를 물 속에 잠그게...
5년 전 친모의 가혹행위로 숨진 안모(당시 4세)양 암매장 사건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경찰은 안양의 시신을 암매장한 계부 안씨를 오는 28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의붓딸인 안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안모(38)씨에게 경찰이 적용키로 한 혐의는 ‘사체 유기’와 ‘폭...
친모의 학대 끝에 숨져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 사건과 관련 친모 한모(36·지난 18일 사망)씨의 상습적인 학대가 있었고, 계부인 안모(38)씨도 폭행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러나 안양은 친모의 학대로 숨졌고, 계부 안씨는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날 거짓...
5개월 딸이 울음을 그치지 않아 짜증난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일부러 떨어뜨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아버지 사아무개(37)씨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씨는 지난해 12월25일 자정께 경북 영주시 대학로 집에서 목마를 태우던 ...
청주에서 5년 전 발생한 4살배기 딸 암매장 사건과 관련 직접적인 살해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머니 한모(36)씨라는 게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다. 의붓아버지 안모(38)씨는 딸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이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시신을 유기하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 경찰은 조만...
또 억장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에서 3년째 초등학교에 취학하지 않은 여자아이가 5년 전 학대 끝에 숨져 암매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살았더라면 올해 만 9살이 됐을 이 여아는 2014년 또래 친구들처럼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없었다. 이미 3년 전인 2011년 12월 숨졌기 때문이다. 숨졌을 당시 나이는 만 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