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에 주먹을 꽉 쥔 채 앉아 있는 10대 소녀와 빈 의자 하나.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건너편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평화비)은 2011년 12월14일 세워졌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1992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열어온 ‘수요시위’ 1000회를 맞아 ...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일본 외교장관 회담을 한 뒤에 공동 기자회견까지 예고했다. 애초 계획했던 양국 외교장관 만찬에 대해 외교부는 ‘미확정’으로 수정했지만 열릴 공산이 커 보인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