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나 손자들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계속 사죄를 할 숙명을 지워선 안 된다.” 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내용의 한-일 외교장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일본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방금 전화회담을 통해...
28일 한·일 외교장관의 ‘위안부’ 문제 해결 선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외에 강제징용 등 여전히 미해결 상태인 일본 식민지배 피해자들의 문제 해결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일본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청구권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최봉...
일본인 과반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자국이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일본의 성인 남녀를 상대로 25∼27일 벌인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이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반응했다. 일본이 양보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