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명예이사장인 학교법인 현대학원에 딸린 울산 현대고가 친일과 독재정권을 미화하고 있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교학사 발행 고교 한국사를 채택했다가 철회했다. 울산 현대고는 5일 학교 누리집을 통해 “지난 4일 교과협의회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새 역사 교과서로 사용하려 했던 ...
‘친일·독재 미화’로 비판을 받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학교들이 잇따라 채택을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현재 이 교과서 채택을 고수하고 있는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에 동문·재학생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상산고 누리집 게시판에 채택 철회를 촉...
울산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해논란을 빚은 현대고등학교가 4일 이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다. 현대고는 오전 역사담당 교사 3명으로 구성된 교과협의회를 열어 교학사 한국사를 2014학년도 교과서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이 학교는 이어 임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교학사를 배제하고 지학사 역사교...
역사왜곡과 사실오류로 비판받은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올해 교재로 채택한 고교들에 대한 반발이 학생과 학부모를 넘어 해당 학교 동문과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교과서 채택 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교학사 교과서 불채택 운동’이 이는 모양새다. 전주 상산고 총동창회는 모교가 교...
‘친일·독재 미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경남 합천여고가 이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합천여고는 3일 누리집에 ‘알려드립니다’라는 공고문을 내어 “본교 역사교과 협의회는 2014년 1월 3일 한국사 교과서(교학사) 선정을 철회하고 재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경남 지역에선 전체 190개 ...
전국 440여 단체가 꾸린 ‘역사정의 실천연대’의 간사단체인 5·18기념재단은 3일 일부 학교의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을 막기 위한 시민운동에 동참해 동영상 배포과 항의방문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 불채택 시민운동은 왜곡된 교과서를 퇴출해 민족 정기를 ...
‘친일·독재 미화와 역사 왜곡’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해 논란을 빚은 수원 동우여고가 해당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택 교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하게도 오늘 아침 교장선생님으로 부터 교학사 교과서를 철회하고 재심의를 위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
친일과 독재를 미화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선택한 고등학교가 전체의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과서를 적극 옹호한 정부·여당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냉정한 심판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런 결과가 무엇을 뜻하는지 자신의 행태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기 바란다. 교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