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 2차 공판에서 핵심 증거로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 47개 가운데 9개의 원본 녹음파일이 파기된 사실이 드러나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두고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변호인단은 “원본이 아닌 디지털 증거는 대법원 판례에 비춰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12일 수원지법 110호 법정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고함과 욕설로 재판이 5차례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검찰이 1시간여 남짓 이 의원 등 7명의 공소사실을 진술한 뒤, 이 의원 등의 변호인으로 나선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변호인 쪽 의견을 ...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13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남(27)의 병역면제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2일까지 병무청의 병적기록표를 제외하고 장남의 병원 진단서나 치료 기록, 병사용 진단서 등을 내지 않았다. 그동안 야당 의원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부른 데 대해 새누리당이 ‘막말’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심판 국정원 해체 공안탄압 분쇄 5차 민주찾기 토요행진’에 참석해 최근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진보당 해산심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