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전날 강창희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강행처리에 반발해 29일부터 국회 의사일정 참여를 중단한 데 이어 12월2일 강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민주당의 불참으로 새해 예산안을 상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28일 윤리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징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윤리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국회법에서 정한 숙려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석기 의원 징계안은 이번 전체회의...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아르오(RO·혁명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정원은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께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민족춤패 출’ 사무실, 한국진보연대 문예위원장이자 ‘민족춤패 출’의 대표인 전아무개(44)씨와 단원 이아무개(40)씨, 전 단원 구아무개(42)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
통일부가 22일 예정에 없던 ‘대변인 성명’을 내어 통합진보당(진보당)을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세력”이라고 비난하고 “북한이 통합진보당을 조종해 왔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통일부에 이런 성명을 내도록 한 것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오전 정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 공판에서, 자신을 ‘아르오(RO·혁명조직) 조직원’이라 밝힌 국가정보원 제보자가 ‘아르오 조직의 규약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이 협력자는 ‘우리의 수(首)는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사상교육을 했다는 대학 선배를 ‘아르오 성원’이라고 국정원과 검찰에서 지목했으나, 공...
“(재판부)등산 참가자들의 나이는…?" “(증인)3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까지 고루 있었습니다” 19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정운)의 심리로 열린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사건에 대한 5차공판에서 검찰 쪽 증인으로 나선 국립공원 설악산 장수대 분소에 근무하는 직원 유아무개씨가 재판부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