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선 한국이 4월2~3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와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대만이 내려다보이는 푸젠성 샤먼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동시에 참여한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시기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