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을 뽑을 때, 프랑스어나 러시아어를 우대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006년과 2008년 기업채용공고 가운데 우대항목으로 설정된 외국어 건수를 집계해보니, 프랑스어가 1217건에서 1만8705건으로 15배나 늘었고 러시아어도 163건에서 329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
두산그룹은 올해 800명 이상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인턴사원도 300여명 선발키로 했다. 두산그룹은 19일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범국가 차원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동참하고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
한국경제의 허리이자 가계경제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다. 불황의 귀결인 고용대란이 먼저 청년들의 취업문을 좁히고 자영업주의 생업 기반을 뒤흔들더니 이제는 30~40대 가장들의 일자리를 빼앗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생산지표가 호전되면서 볕들 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 침체의 후...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30~40대 남성 취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드는 등 가장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가 시작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실업대란이 여성.청년.자영업자 등 한계계층을 강타한 데 이어 고용의 가장 핵심계층인 남성.중장년.상용직으로 전이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
중소기업청은 ‘일자리 나누기’ 참여기업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우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청은 일자리 유지 기업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참여시 가점 △수출유망 중소기업 평가시 우대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선정 추천시 가점 △긴급경영안...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고용 동향이 구직자들을 `패닉(공황)'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통계청은 3월 고용동향 발표에서 취업자 수가 19만5천명(0.8%) 감소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8.8%로 2005년 2월의 9.0% 이후 최고라는 것이다. 공식 실업자 수는 100만명에 육박한다...
에스케이(SK)그룹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신입사원 선발도 애초 계획보다 늘려 1천명을 뽑기로 했다. 에스케이그룹은 15일 “올해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린 1조3천억원으로 확정했으며, 800명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던 올해 신입사원 선발규모도 이보다 25...
전국 지하철 역세권 가운데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활발한 곳은 2호선 강남역 부근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전국 645개 역세권에서 3만5557건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이뤄진 게 911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역...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인턴사원이 우수한 성과를 내더라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올해 인턴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기업 20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1%(81곳)가 인턴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
올해 국내 대기업의 입사지원에 필요한 토익점수는 최소 72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 영어사용 빈도가 높은 외국계 기업의 토익 커트라인(720점)보다 9점이나 높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12~18일 국내 상장기업 32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입사에 필요한 공인어학점수의 커트라인을 토익점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