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중 채용 공고 최다
전국 지하철 역세권 가운데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활발한 곳은 2호선 강남역 부근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전국 645개 역세권에서 3만5557건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이뤄진 게 911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역(462건)과 홍대입구역(431건), 선릉역(424건) 등도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은 역세권으로 꼽혔다. 알바몬은 “주요 인구 밀집지역을 통과하거나,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곳들에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많았다”고 전했다.
지하철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7512건으로 가장 많았고, 1호선(5679건)과 5호선(360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지하철로는 분당선이 1567건으로 아르바이트 채용이 많았고, 광주1호선(170건)이나 부산3호선(122건) 등은 200건을 밑돌았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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