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자동차 업계의 판촉 경쟁이 뜨겁다. 올해는 업체별로 정부의 ‘노후 경유차 폐차 세제 지원’에 더해 현금할인과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직계존비속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를 살 경우 구매 대수에 따라 20만~50만원을 깎아주는 ‘웰...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 내수 부진 상황에서도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 쌍용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현대차 판매량은 큰 폭으로 줄었고, 기아차는 미미한 증가세에 그쳤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보다 7.8% 감소한 65만86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 전략 차종을 앞세운 국외 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