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앞둔 직업 군인들이 보험 사기 브로커들에게 속아 보험 사기에 가담하거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잦아 육군 수사기관과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섰다. 보험 사기 브로커 가운데는 퇴역 군인들이 포함돼 있다. 김광연 금감원 보험조사실장은 30일 “장기 하사관 출신 전역자들이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전역을 앞...
금융감독위원회는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도기준에 미달한 경북 포항의 경북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저축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1월24일까지 수신과 대출업무 등 모든 업무가 정지되며, 예금 지급도 일체 ...
지난해 말부터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주유 할인과 적립 혜택을 늘렸던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7월부터는 이에 대한 혜택 폭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잇따라 전업계와 은행계 카드사들에 대해 신규 회원 확보와 관련한 ‘출혈 경쟁’을 자제할 것을 여러차례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23...
올 들어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 간에 다시 불붙고 있는 신용카드 회원 확보 경쟁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특히 카드사간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억제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9월 말부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이른바 ‘휴면카드’ 회원은 자동으로 탈퇴 처리되고, 카드를 새로 만든 첫 해에는 반드...
최근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을 중심으로 펀드와 연계한 각종 금융상품 판매 구상이 쏟아지고 있는데 대해 금융감독원이 16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표적인 사례가 펀드 판매자격이 없는 카드 모집인이나 서비스 제휴사가 카드와 펀드를 함께 팔거나, 금융상품 또는 각종 서비스와 연계한 펀드 상품을 파는 경우다. 또 ...
내달부터 개인 투자자들은 기업공개(IPO) 관련 주관·인수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공모주를 청약할 수 없게 된다. 또 기업 상장 뒤 주가가 하락했을 때 공모가의 90%로 증권사에 되팔 수 있도록 한 풋백옵션 제도가 없어지고, 기관투자가가 청약증거금을 내는 제도도 폐지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런 내용을 뼈대...
전산조작으로 불법·부실 대출을 은폐한 저축은행 임직원은 앞으로 금융계에서 강제 퇴출된다. 또 경영 부실을 숨긴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들에게도 법적 책임이 엄격히 부과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저축은행의 불법·부실 대출을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호저축은행 검사업무 개선방안’을 발...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과 국제유가의 하락 소식 등 겹호재가 전해진 덕분에 직전 거래일보다 16.72(1.07%) 오른 1584.46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회...
국내 생명보험업계 선두인 삼성생명이 5일로 창립 50돌을 맞는다. 이수창 사장은 창립 50돌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겸한 새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순위 15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기업의 위기는 외부 요인보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