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버스 요금을 최대 1200원 올리는 방안을 강행하려 하자 경기도의회와 시민단체는 물론, 경기지역 대학생들이 인상안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실련경기도협의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역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은 도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을 수사하면서, 수갑을 채운 채 조사를 벌여 당사자들과 변호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26일 수원지검과 전 통합진보당 당원 변호인 등의 말을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22일 전 통합진보당 당원인 이영춘(43·구속)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 등 3명을 국가보안...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 코앞에 들어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이름이 결국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으로 잠정 확정됐다. 수원시의회는 그러나 수원시에 미술관 명칭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수정 조례안을 내도록 권고했다. 경기 수원시의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관리 및 운영조례안’을 통과시...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교사를 새로 채용할 때 성적만이 아니라 종합토론과 인성평가를 반영하도록 하는 교사 임용시험 개선안을 내놓았다. 20일 개선안을 보면,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학교 교사 신규 채용을 위한 2차 시험 때 ‘수업나눔’을 추가하고, 면접 때는 ‘자기성장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며, 집단토의 ...
경기도가 시내버스 요금을 애초 100~500원 인상한다고 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거리비례 요금제를 통해 단계적으로 최대 12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꼼수 인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19일 “현재 추진중인 버스 기본요금 인상 외에 추가로 내년 6월 말까지 좌석형과 직행좌...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학교 밖 학교’인 ‘꿈의 학교’ 51곳이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18일 수원 청소년 의회 학교인 ‘나도 의원이다’ 등 51개 학교를 ‘꿈의 학교’로 지정했다. ‘꿈의 학교’는 지역사회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지역교육공동체가 운영 주체로 참여해 지역 내 초·중·고교생...
국방부가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에 적정 판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14일 도심 군 공항 이전 관련해 “수원시가 제출한 수원비행장 이전 건의서를 평가한 결과,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수원시가 제출한 종전 부지 활용 방안과 군 공항 이전...
수원시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설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경기 화성 광역화장장이 가동돼도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이 주변 지역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1일 ‘화장시설의 환경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화성시가 추진 중인 화장 시설에 대해 대기오염...
경기 수원시가 각종 인권침해 사항을 독립적으로 조사할 인권센터를 열었다. 인권센터는 서울과 광주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엔 수원시가 처음이다. 수원시는 6일부터 ‘수원시 인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나 차별 행위에 대한 포괄적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