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전고투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원내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진보정당이 10년이 넘는 원내활동에도 두자릿수 지지율의 벽을 좀체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3월 5주차 정례 여론조사에서 유일 원내정당인 정의당(5석)의 정당지지율은 5%에 머물렀다. 지금의 지지율 추세라면 정의당이 이번 총선...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입후보자 경쟁률이 3.7 대 1로 최종 집계됐다. 2012년 19대 총선 경쟁률(3.6 대 1)에 견줘 약간 높은 수준이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를 보면,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마친 국회의원 후보자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944명이다. 광역시도별로는 광주가 5.4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20대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 930명 가운데 여성 등 병역의무가 없는 96명을 제외한 군면제자 비율이 17.1%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출마자 930명 가운데 병역의무 대상자 834명의 17.1%인 143명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19대 총선 때...
국민의당이 25일 당과 상의 없이 지역구 차원에서 추진되는 후보 단일화에 강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구 후보들이 단일화를 명분으로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출마를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자 문단속에 나선 것이다. 박선숙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