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또다시 야권통합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며 ‘야권 통합·연대 불가’를 못박았지만 김한길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7일 “야권이 개헌 저지선 이상을 지켜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안 대표에게 반기를 들고 나섰다. 천정배 공동대표도 김 위원장 뜻에 동조하면...
“이종걸 원내대표님, 대표직을 걸고 버티세요.” 1일 오전 당 지도부의 필리버스터 종결 방침을 접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각과 말까지 억압하는 법을 만들어 장기집권을 꿈꾸는 세력에게 이처럼 무참히 짓밟힐 수는 없다”며 이종걸 원내대표를 향해 ‘직을 걸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사흘째인 26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원내 지도부 약식 회동을 열어 법안 처리를 위한 절충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낸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며 기존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섰지만 새누리당이 직권상정된 법안의 신속 처리 주장을 고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