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0일 “한약재와 식품용으로 국내 수요량이 가장 많은 약용작물인 감초의 새 품종 ‘원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감초의 국내 생산량은 2012년 기준으로 386t(재배면적 48㏊)으로 국내 자급률은 5% 이하로 아주 낮다. 연간 소비량의 95%에 이르는 375만3000달러(2010∼2012년 평균)어치를 수입...
앞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제조업체의 입주가 쉬워진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제조기업 입주 신청자격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개정한 ‘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을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20일 규제개선 끝장토론회에서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제조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해달라는 ...
“쌀 관세화에 앞서 정부는 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종료 대응 토론회’에서 주최 쪽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는 이런 공식적 입장을 내놨다. 토론자로 나선 박상희 한농연 정책실장은 “(쌀 시장 개방과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은 현...
올해 상반기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부산·인천 등 국내 항만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비해 88.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양수산부가 7일 밝혔다. 관광객 숫자는 모두 4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만8000명)의 약 2배 수준이었다. 항만별로 제주항은 24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1.8%나 ...
“한국 정부는 쌀 협상에서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정부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쌀 개방 문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국제토론회(먹거리안전과 식량주권을 위한 전문가포럼 주최)에서 일본과 필리핀, 인도의 농민 대표...
정부가 쌀 관세화(시장개방) 방침을 굳히고 다음주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케이티(K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쌀 관세화를 유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
해양수산부는 25일 “우리나라가 인도양 공해상 중앙해령지역에서 여의도 면적(2.9㎢)의 약 3448배에 달하는 1만㎢ 규모의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를 단독으로 탐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저열수광상이란 수심 1000~3000m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熱水)가 온천처럼 솟아나는 과정에서, 금속이온이 차가운 물에...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여객선 승선자 신분확인 철저를 위해 발권과 승선 과정에서 확인하고 있는 신분증의 인정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해양수산부 25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제한적으로 인정하던 신분증 범위를 국가나 공공기관 등이 발행하는 자격증, 학생증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
해양수산부는 전남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 고흥·보성·장흥군에 해파리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파리 관심 경보는 전국 및 해당 해역의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에서 발령한다. 해당 해역의 모니터링 결과, ...
태평양 해저지형에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국제 해저지명사전에도 등록돼 전세계에 통용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9일 태평양 동부해역에서 발견한 해저지형 2곳에 우리말 지명을 붙이기 위해 지난 5월 국제수로기구(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8일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