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크루즈선 타고온 관광객
지난해보다 갑절로 늘어

등록 2014-07-07 19:50

올해 상반기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부산·인천 등 국내 항만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비해 88.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양수산부가 7일 밝혔다. 관광객 숫자는 모두 4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만8000명)의 약 2배 수준이었다.

항만별로 제주항은 24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1.8%나 증가했다. 부산항은 12만4000명, 인천항 5만1000명으로 각각 65%, 73% 늘어났다. 광양항은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없었으나, 올해는 2만7000명이 들어왔다.

크루즈선 관광객의 급증은 프린세스크루즈의 사파이어프린세스호(11만5875t)가 올해부터 한~중 노선 등 동북아시장에 새로 취항한 데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마리너오브더시즈호(13만8279t)와 코스타크루즈의 코스타아틀란트카호(8만5619t)의 기항 횟수가 대폭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상문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국내에 들어오는 크루즈 여객의 84%가 중국 관광객으로 씀씀이가 커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면서 “크루즈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크루즈 여객 1인 평균 소비액(관광공사 조사)은 중국인 913달러, 일본인 367달러, 미국인 243달러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1.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총수 위한 삼성 합병 증거들 전혀 활용 안 돼…사실상 면죄부” 2.

“총수 위한 삼성 합병 증거들 전혀 활용 안 돼…사실상 면죄부”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3.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HD현대중·한화오션·삼성중, 지난해 대폭 흑자…올해도 ‘순풍’ 4.

HD현대중·한화오션·삼성중, 지난해 대폭 흑자…올해도 ‘순풍’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2월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5.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2월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