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이 지난해 두 차례 사무직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말에도 희망퇴직을 진행할 방침이다. 모회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에서의 사업 규모나 생산 물량을 줄이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올해 초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로 인해 생산 물량이 줄어든 군산공장 생...
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의 판매정지 명령이 내려지기 직전, 팔다 남은 배출가스 조작 디젤차 466대를 스스로 구매해 번호판 발급 등 운행이 가능하도록 등록 절차까지 마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브리핑을 통해 “팔리지 않은 배출가스 조작 차량의 경우 판매정지 명령을 했다”고 밝혔으나, 이러한...
폴크스바겐그룹이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차 12만5522대에서도 인증시험 때만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작동시키는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환경부가 공식 확인함에 따라(<한겨레> 11월27일치 15면), 이들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