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정말 달라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지난해 프로축구판에서 각종 파문의 진앙지였던 전남 드래곤즈 구단이 새 출발을 다짐했다. 6일 전남이 FC서울과의 맞수대결에서 6골이 오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구단 관계자와 취재진이 함께 자리한 광양전용경기장 근처의 한 음식점. 7년 만...
[현장클릭] 6일 삼성하우젠컵 개막전이 열린 광양전용구장. 1만5천석의 스탠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자리를 찾지 못한 나머지 관중은 각 층의 뒷쪽에 한 줄로 늘어서서 경기를 보는 바람에 마치 청원경찰들이 줄지어 선 느낌이었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개막전에 이렇게 많은 ...
‘차세대 거포’ 신영수(23·대한항공)와 ‘노장’ 후인정(31·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첫 해 연봉왕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은 각 구단 선수등록 마감결과, 신영수와 후인정이 올해 연봉 9천만원으로 가장 많다고 27일 밝혔다. 3위는 8714만원을 받은 삼성화재의 김세진. 올해 한양대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입단한 ‘새내...
2005 K리그 첫 대회…1일 단판승부 겨우살이를 끝낸 2005년도 케이(K)리그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수퍼컵으로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 케이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부산 아이파크는 이날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수퍼컵 주인공을 가린다. 수퍼컵은 6일부터 시작하는 컵...
오이타, 전북 3-1 제압…통영컵 1승1패 올해부터 일본 제이(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의 지휘봉을 잡은 황보관 감독이 국내 무대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오이타는 25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회 통영컵 국제프로축구대회에서 조윤환 감독의 전북 현대를 3-1로 제압했다. 23일 파라과이의 타쿠아리 FBC에 0-1...
[KT&G LEAGUE] 6년만에 현대건설 격파‥17연패 마감엘지화재 이경수 36득점 ‘화끈 신고식’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무려 6년 만에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여자배구판에 태풍을 몰고왔다. 황현주 감독의 흥국생명은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케이티앤지 2005 브이리그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25:23/25: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