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장남식(60) 전 엘아이지(LIG)손해보험 사장이 내정됐다. 12년 만에 관료 출신이 아닌 업계 출신 손보협회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손보협회는 12일 장 전 사장이 사실상 새 협회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손보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최종 후보로 장 전 사장과 같은 회사의 김...
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는 대학이 3곳 가운데 1곳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드업계는 올해 2학기 대학 등록금 납부 기한을 앞둔 현재까지 삼성, 신한, 엔에이치(NH)농협, 케이비(KB)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에스케이(SK) 등 8개 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는 대학이 138곳이라고 밝혔다. ...
국내 상장사 가운데 올해 2분기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올린 기업이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이들 3곳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기업은 삼성전자(7조1900억원), 현대차(2조900억원), 에스케이(SK) ...
8일 코스피가 1% 넘게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로 번진데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가시화된 탓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1(1.14%) 내린 2031.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0 내린 2049.51로 장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경제제재에 나...
이번 달 들어 노후실손보험을 출시한 7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동부화재의 노후실손보험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실손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실손보험 상품으로, 기존 표준 실손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20~30% 정도 싸다. 대신 적은 의료비에 대해서는 본인 부담금이 늘고, 고액 의료비 보장이 늘...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왜곡된 노동시장을 개혁할 방안을 제시했다. 저조한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를 지적하고, 필요한 정책과 효과를 분석했다. 5일 국제통화기금과 한국은행 공동 연구진이 펴낸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한국 노동시장 개...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불건전거래 징후가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투자자에게 경고메시지가 날아간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4일 개정된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을 적용해 ‘장중 건전주문 안내제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중 건전주문 안내제도는 가장성매매, 시세관여 등 불건전거래로 발전할 징후가 있는 주문...
지난 15일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넘보고 있다. 지난 2년 가까이 ‘박스권’에 갇혀 있던 증시가 7월 이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견줘 6.49(0.31%) 하락한 2072.12로 장을 마쳤지만, 상승 추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는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
8월1일부터 완화돼 시행되는 은행 대출 기준에 따라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비율이 최대 70%까지 높아진다.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 완화를 앞두고 30일 은행권에 통보된 금융감독원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개선 관련 세부 시행방안’을 보면, 일정 조건에 따라 디티아이 비율은 70%까지 확대 적용된다. ...
다음달 1일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후실손의료보험상품이 나온다. 보험료는 60세 이상이 일반실손보험에 가입할 때 내야했던 3~5만원 수준보다 20~30%정도 싼 한 달 2~3만원 수준이다. 보험료가 싸지고, 적은 의료비에 대해서는 개인 부담금이 늘지만, 고액의료비 보장은 확충된 형태다. 다음달 1일부터 노후...
보험회사들이 기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나 유병자들을 위한 보험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보험연구원이 이들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험률 할증을 자유롭게 풀어줘야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30일 보험연구원은 ‘간편심사 보험상품 활성화 방안’보고서를 내고 “판매대상을 확대하는 만큼 장기적...
개인연금 가입자 절반 가량이 자신의 개인연금 수령액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받게 될 개인연금과 기대하는 개인연금 사이의 격차는 4~5배에 달했다. 하나생명은 29일 20대에서 50대까지 직장인 1000명을 상대로 개인연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개인연금에 가입한 650명 가운데 50.9%가 본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