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상하이 주식시장의 교차매매 제도인 후강퉁이 처음 시행된 17일, 상하이A주시장은 후강퉁 투자한도인 130억위안(약 2조3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후강퉁 시행으로 상하이A주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17일 <블룸버그통신>은 오후 2시57...
삼성에스디에스(SDS)가 상장 첫날 공모가격(19만원)의 약 1.7배에 달하는 3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지분을 지닌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대주주들은 천문학적 규모의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14일 삼성에스디에스는 공모가격의 갑절인 38만원으로 시초가(최초거래가격)를 형성해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금융감독당국이 케이비(KB)국민카드에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현대차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거나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오홍석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장은 “현대차와 국민카드의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국과 홍콩 당국이 10일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사이의 교체 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제도를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와 홍콩 증감위는 이날 “양쪽 주식거래에 필요한 운용 세칙과 기술적인 준비가 모두 끝났다. 17일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회의 등 외부인과의 접촉’(Meetings and Outside Communication). 미국의 규제개혁위원회 격인 대통령실 예산관리처 산하 ‘정보규제국’(OIRA) 누리집에는 우리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항목이 있다. 소속 관료들이 외부의 이해관계자와 어떤 주제를 놓고, 언제 만났는지 공개하는 항목이다. 직접 만난 ...
삼성에스디에스(SDS) 청약이 1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16조원이 몰렸다.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6일 삼성에스디에스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34.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134주 이상을 청약해...
삼성에스디에스(SDS) 공모주 청약에 2조원 넘는 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도 20 대 1을 넘어섰다. 5일 삼성에스디에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첫날 청약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20.31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121만9921주가 시장에 나왔는데, 청약에 나선 주식 수는 2477만3520주에 ...
현대자동차 주가가 또다시 대폭 하락했다. 2012년 최고 주가 수준에 견줘 60% 수준으로 떨어지며, 원금손실 발생구간(노크인·Knock-In)에 진입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물량이 나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5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2.58%)내린 15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2년 4월, 26만원 이상을 유지했던 ...
한국거래소가 늦어도 내년 초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될 전망이다. 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된다. 한국거래소는 2009년 독점적 사업구조를 이유로 공공기관으로 지정 됐지만, 이후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며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공...
“캄보디아의 경우 아직까지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일반 고객도 증권시장의 상품에 친숙하지 않아, 증권시장의 설립 초기에 다양한 형태로 분쟁의 소지가 있으며…”(‘캄보디아 증권시장의 설계’ 중) “라오스의 경우 아직까지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일반 고객도 증권시장의 상품에 친숙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