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신규로 계좌를 만들거나 2000만원 이상 1회성 금융 거래를 할 때 고객 본인뿐 아니라 실제 소유자도 확인하는 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이 자금의 실제 소유자에 관한 정보 제공을 거부할 경우 금융회사가 거래를 거절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등 국제기구가 자금세탁 관...
미래에셋이 45년 전통의 업계 2위 케이디비(KDB)대우증권의 새 주인이 된다. 이로써 자기자본 8조원에 육박하는 독보적 1위의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하게 됐다. 대우증권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
견인차로 고의적인 교통사고를 상습적으로 일으켜 보험금을 타낸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의 견인차 1만1356대에 지급된 보험금 자료를 분석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보험사기 혐의자 13명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견인차를 몰면서 고의로 246건의 ...
케이디비(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최고액을 써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산업은행은 21일 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미래에셋증권, 케이비(KB)금융, 한국투자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예비입찰 자격을 얻었던 4곳이 모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대상 매물은 산업...
금융기관 대출 원리금이나 신용카드 대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이력이 있더라도 연체액이 30만원 미만이고 성실하게 상환을 지속할 경우 신용등급을 1년 만에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소액 연체자가 신용등급을 연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신용조회회사(CB)의 신용평...
지난해 우리나라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가 벌어들인 소득은 전체 가구 소득의 45.9%를 차지했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에 견줘 13배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소득점유율은 2013년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21일 ‘2015년 가계금융 복지조사’를 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지난해 평균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국내 대출금리와 원화 가치를 비롯해 주식·채권·부동산 등 자산시장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친다. 이에 따라 개인의 경제생활도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게 된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변화와 대처 방안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봤다. Q: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대출금리...
소비자가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당국이 즉시 판매제한 조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또 부당한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제재 수준을 높이고 금융당국에 ‘광고중지명령권’도 부여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