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고려대는) 국민을 속인 학교”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정 의원은 17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공정, 불공정을 떠나서 일단 속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왜 자꾸 속이냐”고 반문한 뒤 “이건 기본이 안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려대는 최근...
국방부 시계는 따로 돈다. 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KNTDS), 천안함에 설치된 폐쇄회로티브이(CCTV), 천안함을 찍은 열상감시장비(TOD) 시간이 모두 제각각이다.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이 밝힌 천안함 사고 시간은 3월26일 밤 9시21분58초이다. 이와 비교해볼 때 이들 기기에 있는 시계는 실제 시간과 1분40초에서 많...
러시아 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복합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 조사단의 ‘검토결과 자료’의 요지는, 천안함이 수심이 낮은 지역을 항해하다가 1차로 문제가 생겼고, 2차로 기뢰에 의해 수중폭발했으리라는 것이다. 러시아 조사단은 한국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의 비접촉 수중 폭발 판단에 대해선 동의...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13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기로 한 대령급회담이 연기됐다. 유엔사는 이날 “북한군 판문점군사대표부가 행정적인 이유로 대령급회담을 연기할 것을 요청해왔다”며 “새로운 회담 일정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12일 보도자료를 내어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하...
천안함 침몰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향후 출구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흥민통)는 6일 ‘천안함 사태에 대한 남북의 입장·대응의 평가와 출로 모색’을 주제로 세종호텔에서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한 군사대화 복원과 북핵 해결·평화체제 구축 방향’이라는 부제처럼 대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