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에 들어 있던 가방에서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 7호선 내방역에 있는 물품보관함 관리업체 보관창고에서 여행용 가방에 담긴 남자 신생아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가방을 맡긴 20대 초...
서울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가구 소득 하위 50%에 속하는 학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장학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16일 “지난해 기준 월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8만9700원(연간 급여소득 약 3817만원) 이하면서 순재산...
서울대 학생들이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해체와 법인화법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14일로 16일째를 맞은 가운데, 대학본부와 총학생회가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양쪽은 지난 3일과 6일 두차례 토론을 했지만 서로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고 이후 공개적인 대화는 중단된 ...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3일 오후 5시 학생들이 법인화에 반대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행정관(대학본부)을 찾았다. 점거농성 닷새 만에 오 총장과 학생들이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힐지 주목된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난 오 총장은 “의미있는 대화를 하는 전환점을 가져야...
서울대 노조와 대학본부는 29일 법인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발전을 위한 본부·직원대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27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조와 본부 양쪽 대표 3명씩 모두 6명과 간사 1명씩으로 구성된다. 양쪽은 월 1~2차례 의제를 정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
밤 12시가 넘으면 일손을 놓는 ‘주간 2교대제’가 노동계의 큰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미 이 제도를 도입한 회사가 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두원정공(대표 이병천)으로, 지난해 9월부터 노사 합의로 주간 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1974년 세워진 두원정공은 디젤기관 연료분사장치를 현대·기아차와 쌍용차에 공급...
문화상품권을 사이버머니로 바꿔놓았다가 도난을 당하는 사례( ▶사라진 사이버머니…업체들은 나 몰라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고객 몰래 사라지는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해당 고객들은 “사이트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업체에 피해 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