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옛 독재자의 2세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당선 가능선에 있다는 것은 보수적인 정부가 들어선다는 의미를 뛰어넘는다” 아시아 여러 나라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선 출마가 아시아의 민주주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한목소리로 우려하고 나섰다. 민주화를 위...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별검사제도 도입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 제도 개선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공약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권력형 비리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직 사퇴를 약속하라”고 두 후보를 압박했다. 문 후보와 이 ...
외교정책 분야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여부, 투자자-국가 제소(ISD) 제도 존속 여부 등을 놓고 후보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균형 외교를 문제삼았다. 박 후보는 “문 후보의 공약을 보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등거리 외교를 주장하는 것 같고,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