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후보는 대북정책에서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박근혜 후보는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강화하겠다”며 ‘선 신뢰 정착’을 강조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면 국제사회까지 참여하는 대규모의 경협도 추진하겠다”며 ‘선 비핵화 후 대북 경협’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다만, 박 후보는 “인도적 지원은 정치...
대선 이후 ‘정치인 안철수’로 살아갈 것임을 예고한 안철수 전 후보의 행로는 이번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와 대선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일 선거 이후 네 가지 경우의 수가 가능하다. 첫째, 안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고 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경우다. ...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재야인사들로 구성된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원탁회의)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고강도 정치혁신으로 선거연대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원탁회의는 “우리는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지지세력의 새정치 열망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일관되게 밝혀온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