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코트디부아르 하이라이트 영상 ‘삼바군단’ 브라질이 포르투갈과 득점없이 비겼지만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승장구해 4강에 오를 경우,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등을 피할 수 있게 돼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은 1승2무...
■ “잉글랜드가 멍청하게도 실수를 해서 조 2위를 기록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대결은 준결승에 가서나 성사돼야 하는 시합이다.”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스타 베켄바워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조별리그 경기를 ‘뻥축구’라고 비난한 베켄바워는 “독일 선수들이 더 몸 상태가 좋아 보인...
■ 전기선 훔쳐가 추위에 떤 한국 대표팀 남아공 도둑이 호텔로 연결된 전선(구리선)을 훔쳐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한밤중 정전사고로 추위에 떨어야 했다. 한국 대표팀 숙소인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호텔에 24일 새벽 4시께 정전사고가 일어났다. 전기장판과 난방기 작동이 중단되면서 방이 갑자기 추워지자 ...
지는 팀은 바로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치러지는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 이어 C조 1위 미국과 D조 2위 가나가 27일 새벽 3시30분(이하 한국시각) 8강 길목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는 한국이 우루과이를 누르고 8강에 오르면 4강을 다투게 될 팀들의 경기인 만큼 관심이 높다. 미국과 가나는 20...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골잡이가 등장했다. 1993년 분리 독립한 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슬로바키아를 16강으로 이끈 로베르트 비테크(앙카라귀쥐)가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골잡이 후보로 떠올랐다. ■ 빗장수비 무너뜨린 두 방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의 빗장이 비테크의 발에 의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
항상 양팔 모두에 손목시계를 차는 그는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패션”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개성파다. “일본 대표팀의 유교적 질서를 부숴버리고 싶다”거나 “나의 특징은 공격이다. 수비는 하고 싶지 않다” 등의 ‘문제적 발언’도 서슴없이 한다. 2008년 보육원 교사 출신의 여성과 결혼한 것도 연예인, 모델 ...
“우루과이는, 어느 누구도 상대하기 힘든 팀이다. 우리는 조별리그를 통해 상대 팀들에 태클하기에는 거친 팀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25일(이하 현지시각) 포트엘리자베스에 입성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르 타바레스(63) 감독은 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래 ...
25일 새벽 일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루자 일본 전역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오사카의 도톤보리로 이어지는 한 다리 위에서는 이날 경기 종료 20분쯤 지나 흥분한 축구팬 한 명이 강으로 뛰어들자 주변에 모여 있던 축구팬 50여명이 “만세” 등을 외치며 잇따라 강으로 뛰어들었다. 소동은 ...
‘양용’이 만들고, ‘양박’이 뚫는다. 허정무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26일 밤 11시(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 이청용-기성용의 ‘양용’과 박주영-박지성의 ‘양박’ 카드로 필승을 노린다. 국제축구연맹 랭킹(한국 47위, 우루과이 16위)이나 역대 ...
▶ 월드컵 하이라이트영상 바로가기 ‘결초보은’(結草報恩). 허정무(55)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새롭게 던진 사자성어다. 허정무 감독은 24일 오후(현지시각)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16강에 오르기 전까지 열렬히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