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선수들, 감독 맹비난 한국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다. 피터 오뎀윙기에(로코모티프 모스크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두 공격수에게 수비에 가담하지 말라고 하는 등 감독은 몇 가지 큰 실수를 했다”며 “나를 포함해 충분한 출전시간을 ...
■ “우리도 포르투갈처럼 북한에 7-0으로 이길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 왼쪽 풀백 아르튀르 보카(슈투트가르트), 24일(이하 한국시각) <유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코트디부아르(1무1패·골득실 -2)에 견줘 승점 3점, 골득실 9점 차로 앞서는 G조 2위 포르투갈(1승1무·골득실 +7)을 누르고 기적 같은 막판 대역...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국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25일 새벽 1시 현재까지 확정된 12개국을 대륙별로 보면,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인 유럽(네덜란드·잉글랜드·독일·슬로바키아)과 남미(브라질·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가 4개국씩이고, 북중미 2개국(멕시코·미국), 아시아(한국)와 아프리카(가나)가 1개국씩이다. ...
한국의 16강전 이후 대진운은 환상적으로 좋다. 한국은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이길 경우 8강전에서 미국(C조 1위)-가나(D조 2위) 승자와 맞붙게 됐다. 미국과 가나는 조별리그를 간신히 빠져나온 팀들로, 한국이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C조에서 1승2무를 기록한 미국은 잉글랜드에 다득점에...
한국 대표팀이 8강행을 위한 훈련 모드로 들어갔다.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베이스캠프인 올림피아파크 경기장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마지막에는 26일 밤 11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 대비해 이운재(수원)를 골키퍼로 내세운 승부차기 훈련을 처음 시도했다. 허정무 감독은 “우루과...
▶ 월드컵 하이라이트영상 바로가기 미국이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랜던 도너번(엘에이 갤럭시)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제치고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를 잡고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미국은 23일 오후(현지시각) 프리토리아 로프투스베르스...
▶ 월드컵 하이라이트영상 바로가기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최대 수혜자를 꼽으라면, 단연 <에스비에스>(SBS)와 박지성 선수다. 이번 월드컵 단독중계권자인 에스비에스는 지금까지의 영업만으로도 100억원 이상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16강 진출 이후 늘어나는 광고 수입...
박주영(25·AS 모나코)이 외롭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을 회복하고 있지만, 상대 수비들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부담을 나눌 공격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 23일(한국시각)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박주영은 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선제 자책골을 내준 부담을 완전히 떨친 모습이었다.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