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하이라이트영상 바로가기 ■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준 끝에 16강 진출에 실패한 스웨덴 출신의 라르스 라예르베크 나이지리아 대표팀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득점 기회가 많았는데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실망스런 결과다. 하지만 열심히 했고 좋은 경기...
토요일, 토요일, 또 토요일. 월드컵 도전 56년 만에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난히 토요일(한국시각) 경기가 많아 축구팬들이 더욱 즐거워하고 있다. 한국은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토요일에 치른 데 이어 우루과이와의 16강전도 토요일인 26일 밤 11시 하게 된다....
“16강 진출은 해외파 선수들이 큰 도움이 됐다. 젊은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허정무 감독이 23일(한국시각) 한국-나이지리아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병역 혜택’ 얘기를 꺼냈다.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할...
■ “경기가 끝나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조별 3차전에서 경기 후반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을 내준 김남일,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망쳐버릴 뻔 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 “월드컵 기간에 태어난 아들이 정말 복덩이인 것 같다.” 문지기 정성룡, 전반 38분 이정수의 ...
▶ 월드컵 하이라이트영상 바로가기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 탈락한 프랑스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충격적 패배에 대한 실망과 분노의 불똥이 사회 분열과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만 12차례에 1998년 대회 우승, 2006년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이다. 그러나 이번 ...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최대 수혜자를 꼽으라면, 단연 <에스비에스>(SBS)와 박지성 선수다. 이번 월드컵 단독중계권자인 에스비에스는 지금까지의 영업만으로도 100억원 이상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16강 진출 이후 늘어나는 광고 수입은 고스란히 추가 흑자로 챙기게 된...
“오후가 되니까 슬슬 몸에 무리가 오는데요.” 서울에서 금융회사에 다니는 이정주(29)씨는 23일 새벽 찜질방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 경기를 본 뒤 바로 출근했다. 응원하느라 소리 지르고 1시간 남짓 지하철에서 졸며 회사에 도착한 이씨에게 점심때가 되자 ‘위기’가 찾아왔다. “점심 간단하게 먹...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낸 태극 전사들이 최대 1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3월 밝힌 포상금 지급안을 보면,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들의 기여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A급 1억7000만원, B급 1억4000만원, C급 1억1000만원, D급은 9000만원을 지급한다. 조별리그...
허정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주전, 백업 가릴 것 없이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이룬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원정 16강 진출”이라며 선수단 전체에 공을 돌렸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천재’ 박주영(25·AS모나코)의 활약이 단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