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고 싶지만 초대를 받지 못했다면 29일 서울 광화문과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나서 보자.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3일부터 경찰 버스로 막혀 있던 서울광장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리고,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 사이 노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을 ...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을 맞아 인터넷 공간은 추모의 빛이 더 짙어지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13개 게임의 서비스를 모두 중지하겠다는 알림글을 띄웠다. 잠시 서버가 접속되지 않으면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온라인게임 업계에서 상상하기 힘든 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과 조문단, 각계 인사와 유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보고와 조사, 종교의식 및 생전 영상 상영, 헌화와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 보내는 29일 국민장에서 영구차 운전은 1988년부터 지난 21년여간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았던 최영(45) 씨가 맡는다. 최 씨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노 전 대통령이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일민주당 후보로 부산 동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노 전 ...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하며 추모하는 글을 띄웠다. 정 의원은 `편히 쉬십시오'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저에게 대통령은 같은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동지이며, 부러운 뚝심을 가진 선배였다"며 "때로 부딪히고, 때로 다른 방법을 선택했어도 결국 하나로 ...
화장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은 사저 뒤편 봉화산 정토원에 모셔졌다가 49재가 끝난 뒤 봉하마을에 안장된다고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8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 묘 앞에 세워질 비석을 건립하기 위한 위원회도 이날 구성됐다.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의 요청에 따라 안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맡았다. 문...
[하니뉴스] 강금원 “그렇게 치사한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에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한 보석결정이 늦어지자 크게 상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서거 4일전인 지난 19일에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강...
경찰청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광화문 일대 세종·태평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례행렬의 동선에 따라 29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경복궁역∼동십자각 구간과 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구간이,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는 세종로터리∼시청광장로...
[하니뉴스]“바보 대통령님 바보들의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國民葬) 장의집행위원회가 28일 확정한 집행계획에 따르면 29일 열리는 국민장은 발인식-영결식-노제-화장-안치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행렬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서울→수원→봉...
오전 7시부터…`盧노제' 시민 참여 가능 플라스틱 '공식' 만장도 등장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이 엄수되는 29일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시민에게 다시 개방된다.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의 정부측 집행위원회는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거행되는 29일 오전 7시부터 시민의 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풀려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28일 대구를 방문,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대구 출신의 이 전 수석은 이날 낮 12시30분께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 있는 분향소를 찾아 분향·헌화했다. 이 전 수석은 노 전 대통령의 ...
[하니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서울역 분향소에서 노 전 대통령 조문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노 전 대통령이 느낀 치욕과 좌절감, 슬픔을 생각하면 나라도 그런 결단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이희호 여사와 서...